“600명 남자와 잠자리, 올해는 1000명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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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bk 댓글 0건 조회 152회 작성일 25-01-03 22:34본문
https://n.news.naver.com/article/346/0000085614?cds=news_edit
호주의 한 성인 배우이자 인플루언서가 올해 1000명의 남성과 성관계를 갖겠다는 새해 계획을 발표해 화제다.
지난 12월 3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성인 배우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애니 나이트(27)가 새해 계획을 밝혔다. 애니 나이트는 호주에서 성적으로 가장 활동적인 여성으로도 알려졌다. 그는 “작년에 600명 이상의 남자와 성관계를 가졌다”며 “올해 1월 1일부터는 1000명으로 그 숫자를 늘리겠다”고 했다. 이어 “성관계는 단순히 남자만 즐겁게 하는 것이 아니고, 쾌감을 서로 주고받는 것이다”고 말했다. 서로의 의사소통을 강조한 애니 나이트는 “나는 도전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정말 하고 싶은 일인 만큼 설렌다”고 말했다. 앞서 영국 성인 배우인 릴리 필립스도 하루 동안 1000명의 남성과 성관계를 맺는 세계 기록에 도전한다는 계획을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여러 남성과 성관계를 가지는 것이 신체적‧심리적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까?
실제로 다수의 상대와 무분별한 성관계를 했을 때는 각종 성병에 걸릴 수 있다. 대표적으로 에이즈가 있다. 에이즈는 HIV에 감염돼 몸 전반의 면역 기능이 떨어지는 질환이다. HIV의 감염 경로로는 ▲콘돔 없는 성관계 ▲수혈 ▲병원 관련 종사자들이 바늘에 찔리는 사고 등이 있다. 완치가 어렵지만, 약을 복용하면서 증상을 조절할 수 있다. 그러나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한다. 약을 중단하면 2~4주 이내에 바이러스가 다시 증식해 각종 감염, 종양 발생 위험이 커진다. 에이즈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심각한 결핵이나 폐렴 등으로 사망할 위험성이 있다. 콘돔을 사용한다고 해도 성병을 100% 예방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콘돔을 사용하면 성병을 옮기는 바이러스나 세균을 70~90% 정도 막을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된다.
각종 부상을 입을 위험도 있다. 성관계 체위를 바꾸는 중에 다리‧목 근육에 근육 경련‧수축을 겪을 수 있다. 또 무릎을 꿇는 자세나 바닥에서 성관계를 하면 피부가 거친 표면과 마찰해 찰과상을 입을 수도 있다. 이 외에도 콘돔이나 성관계 기구가 질 안에 들어갈 수 있다. 여성 음부‧질과 관련한 모든 부분을 일컫는 외음질에 이물질이 들어가면 급성 감염‧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정신적으로도 큰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실제로 파트너와의 아무런 감정적인 교류 없이 단순히 기계적인 성관계만 하는 여성은 우울증‧절망감‧부끄러움‧허탈감을 느끼기 쉽다. 캐나다 겔프대 연구에 따르면, 처음 만난 낯선 이와 잠자리를 가지는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껴본 적이 있거나 그럴 것 같으냐는 질문에 남성은 32%가 여성은 72%가 그렇다고 대답했다. 국제 학술지 ‘성연구저널’에 실린 2006년 미국 연구에서도 여성이 남성보다 낯선 사람과의 잠자리 후 고통스러움과 우울감을 느낄 가능성이 훨씬 높다는 것이 증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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